‘아이소이’ 롯데백화점, 올리브영 전 매장 입점까지… 딱 1년만에 수직상승

입력 2014-03-17 16:39   수정 2014-03-17 16:38


[진회정 기자] “언니, 화장품은 뭘로 만들어요?”라며 천진난만한 얼굴로 묻는 아이의 질문에 ‘피부에 닿는 화장품 성분, 진짜 좋을까’라는 인상깊은 메세지를 담은 TV 광고를 기억하는가.

좋다고 사긴 했지만 정작 왜 좋은지, 진짜 좋은지는 모르고 구매하는 이들에게 강한 메세지를 전달해 큰 충격을 남긴 바로 아이소이의 ‘궁금한 아이’편이었다.

국내 뷰티업계는 몇 년간 계속된 호조에 수많은 브랜드의 탄생과 함께 화장품의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이는 제품구매에 앞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한편으로는 화장품을 고르기가 더욱 어려워졌고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과 착한 성분의 화장품 보다는 과대광고, 한 없이 내려가는 가격 등에 현혹되어 구매하는 경향도 함께 높아진 것이다.  

계속된 화학성분을 넣은 값비싼 수입화장품,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들의 세일 등으로 구매 촉구에만 혈안이던 브랜드들의 속임수에 소비자들은 성분에 눈을 돌리기 시작, 그 결과 천연 브랜드 아이소이가 성분만으로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급속도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직영점인 체험 스토어에서는 고객의 피부상태를 측정해주고 소비자가 지켜보는 앞에서 맞춤형 샘플을 만들어 주는 등 소비자들에게 무한 신뢰를 얻고 있는 것.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천연 성분만을 고집했던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는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올리브영 품절사태에 이어 롯데백화점 입점 후 매출 상승으로 계속된 러브콜을 받으며 성공 가두를 올리고 있다.

착한 성분 하나로 온라인 브랜드에서 올리브영 전 매장, 롯데백화점 입점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피부를 먼저 생각하는 아이소이 매장을 취재했다.

◆ 롯데백화점에서 만나는 아이소이 


2009년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한 아이소이는 제품력만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이미 믿고쓰는 화장품으로 유명한 브랜드였다.

그 결과 2012년 유명 드러그스토어 올리브영에서는 10개 매장으로 시작했지만 1년여 만에 350여개 전 매장으로까지 확장하며 수직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갑작스런 판매증가로 올리브영에서 1주일간 품절사태까지 일으켰고 이는 롯데백화점 입점까지 이어졌다.

아이소이는 3월7일 롯데백화점 창원점 누셀렉샵에 첫 입점했다. 누셀렉샵은 개성 넘치는 아이템 편집매장으로 온라인 소비자들이 입소문으로 검증된 브랜드만을 영입하기 때문에 그 가치와 효능은 이미 증명된 셈.

롯데백화점 창원점의 이혜경 매니저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아이소이 입점 소식을 듣고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특히 올리브영 품절사태로 인해 재구매를 위해 기다리셨던 고객 분들이 많이 계시고 그중에서도 역시 흔적세럼의 판매율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오픈 이후 계속되는 판매율 증가로 4월 중순경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입점이 확정됐고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지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체험하고 구매하는 맞춤형 뷰티 공간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여성들의 피부는 더욱 예민해져있다. 이런 날씨에는 보습과 영양에 특히 신경 써야 하지만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고르기란 쉽지 않은 일. 직접 써보지 않으면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구매 전 망설여질 때가 많다.

그렇다면 아이소이 매장을 찾으면 된다. ‘체험형 화장품’으로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매장 내에서 피부측정기계를 통해 유분, 수분, 색소침착 등 피부 상태를 꼼꼼하게 측정해준다. 그 결과에 따라 바로 내게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추천해주며 피부타입에 맞는 무료 체험 샘플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나이와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고객들은 더욱 꼼꼼하고 정확하게 맞춤형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 MBC  ‘스마트 리빙’과 SBS ‘뉴스투데이’에서는 이와 같은 체험형 매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더욱 화제를 모았다.

천연화장품이라고 해도 화장품의 성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공합성향과 인공색소를 넣은 제품들이 많지만 아이소이는 천연에서 유래한 자연식물성 성분만을 이용하여 만들었기에 더욱 믿음과 신뢰를 얻고있다.

◆ 뷰티플레이스 인기 주역 ‘흔적세럼’


아이소이의 ‘불가리안 로즈 흔적세럼’은 삼천송이의 장미에서 단 1ml 만을 얻을 수 있는 고귀한 특상품 불가리안 로즈 오일을 넣은 천연 화장품으로 뛰어난 효능 덕분에 뷰티족들에게 ‘흔적세럼’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브랜드를 알리는데 가장 크게 일조했다.

흔적세럼은 병풀추출물, 화이트윌로우껍질추출물 등 천연 성분들이 트러블 예방은 물론 이미 올라온 트러블을 더욱 빠르게 진정시켜주고 거뭇하고 움푹 파인 트러블 흔적을 없애주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올리브영 브랜드 세일에서 판매매출 TOP3에 선정될 정도로 흔적세럼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최근에는 유인나와 재경이 MC로 활약하는 ‘겟잇뷰티’에서 흔적세럼이 뷰티에디터들 추천으로 베러걸스를 위한 상품으로 선정되어 베러걸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아이소이 관계자는 “아이소이는 유해의심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피부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자연 유래 식물성 성분만 사용하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인기의 요인”이라며 “성분에 있어서 만큼은 그 어떤 브랜드와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자신있다”며 아이소이의 신뢰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출처: 아이소이, MBC ‘스마트 리빙’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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