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가장 타고 싶은 차, 피아트 500 뽑혀

입력 2014-03-17 09:50  


 따뜻한 봄날 타고 싶은 차로 피아트 친퀘첸토(500)가 선정됐다. 17일 나눔카 기업인 쏘카가 '봄날 데이트할 때 타고 싶은 차'를 회원들에게 물어본 결과다. 






 투표는 '피아트 vs 미니'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피아트 500은 297표를 얻어 66.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쏘카는 회원 투표 결과에 따라 첫번째 수입 카쉐어링 서비스 차로 피아트 친퀘첸토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친퀘첸토는 가로수길, 홍대 앞, 신촌, 잠실 등 서울 소재 15개 쏘카 존에 배치돼 카쉐어링 서비스에 활용된다.  

 피아트 브랜드 총괄 정일영 이사는 "친퀘첸토가 쏘카의 카쉐어링 서비스 차로 선정된 것은 도심에서의 높은 활용성과 친환경성이 뛰어나다는 의미"라며 "이탈리아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더해져 나만의 감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가진 소비자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아트 친퀘첸토는 최고 102마력, 최대 토크 12.8㎏·m의 1.4ℓ 16V 멀티에어(MultiAir®) 엔진과 전자제어식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고, 12.4㎞/ℓ의 복합 효율과 ㎞당  140g의 탄소 배출량으로 친환경성이 특징이다. 또한 듀얼드라이브(DualDriveTM) 시스템을 통해 스포츠 주행 모드로 선택하면 역동적인 운전도 가능하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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