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소녀시대, 10분 보이콧 당한 사연… “객석에 아무도 없는 줄”

입력 2014-03-18 09:43  


[최미선 기자] 소녀시대가 보이콧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3월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이날 윤아는 과거 ‘텐미닛 사건’에 대해 “‘다시 만난 세계’ 활동하던 2007년 당시 드림콘서트에서 남자그룹 팬들이 10분간 우리를 보이콧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캄캄해서 객석에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팬들이 야광봉을 다 꺼놨던 거였다”고 설명했다.

효연 역시 “처음에는 무대에 집중하느라 전혀 몰랐다. 우리 팬들의 핑크 야광봉만 있었다”고 말했다.

또 태연은 중국에서도 보이콧을 당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중국에서 SM타운 콘서트를 할 때 팬들이 야광봉을 엑스 표시를 했다”고 말했다.

그 말에 성유리는 “내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하면서 “등을 돌리거나 야광봉으로 엑스 표시를 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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