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마블스튜디오 “한국 영화 산업에 도움 될 것 약속드린다”

입력 2014-03-18 15:03  


[최광제 인턴기자] 배우 수현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어벤져스2’가 영화 촬영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3월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수현을 비롯해 마블스튜디오 부사장 미첼 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미첼 벨 부사장은 “블록버스터를 촬영하게 되면 도로 통제와 버스 우회 등이 진행된다. 이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뒤 “하지만 약속드릴수 있는 것은 한국 스태프들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 영화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첼 벨 부사장은 “‘어벤져스2’가 개봉한 뒤 전세계 관객들이 한국을 볼 것이고, 호감도가 상승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는 한국 관광 산업에도 도움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화 ‘어벤져스2’는 3월30일부터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상암동, 청담대교, 강남대교 등을 배경으로 촬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기간에는 버스 노선을 우회하며 임시 정류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도로 통제해도 좋으니 멋있게 찍어가길” “‘어벤져스2’ 수현 비중 어느정도 되려나” “‘어벤져스2’, 한국촬영 구경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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