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즐거움 가득한 ‘감격시대’ 촬영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3월18일 KBS2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안준용) 측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만으로도 현장의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그대로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클럽 상하이 운영과 황방에 대한 대처를 두고 의견이 대립했던 신정태(김현중)과 정재화(김성오)는 사진 속에서 형제 같은 닮은꼴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드라마 밖에서도 상남자들의 의리가 느껴지는 한 순간이다.
지난주 생사를 걸고 혈투를 펼친 모일화(송재림)은 병상에 누워 있다. 김현중이 그런 송재림이 안쓰러워 농담을 걸어 웃게 만들고 있다. 극 중에선 스승과 제자 사이지만, 실제로는 한 살 차이로 형인 송재림과 김현중은 비슷한 또래의 사나이들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훈훈한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만들고 있다.
김현중과 송재림의 혈투를 지켜보며 난로 하나로 추위를 견디고 있는 정호빈(왕백산)과 김성오의 모습은 큰 형님과 아우의 돈독함을 보여주고 있다. 정호빈은 극 중 황방의 부방주로 악한을 연기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후배들을 챙기는 따듯하고 재미있는 선배로 소문이 자자하다.
과자를 나눠 먹으며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박철민(파리노인 역), 이준석(원평 역), 김가은(소소 역), 송재림의 모습은 이미 방삼통에서 오랫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가족 같은 모습이다. 특히 안방극장에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박철민은 현장에서도 그가 있는 곳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KBS2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레이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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