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B2B 전시 ‘메이크업 인 서울’ 성료

입력 2014-03-20 09:00  


[박진진 기자]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1회 ‘메이크업 인 서울(Make Up In Seoul)’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2010년부터 시작한 ‘메이크업 인 파리’, 2011년부터 시작한 ‘메이크업 인 뉴욕’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열린 세계적인 B2B 전시 이벤트이기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메이크업 브랜드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와 바이어들이 이번 전시를 보기 위해 서울 방문을 주저하지 않았다. 단 이틀동안 1,800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하며 대단한 성과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콜마와 코스메카 코리아, 코스맥스 등이 전시장 입구를 장식했고 제품 포뮬러와 패키징을 비롯해 뷰티 서비스, R&D, OEM, 디자인 등 기업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참석해 업계 동향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수빈 아카테미, 헤라 메이크업 아카데미가 직접 메이크업 시연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주제의 무료 컨퍼런스도 펼쳐졌다.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의 2014 F/W 메이크업 트렌드를 미리 만나봄은 물론 메이크업 산업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전시 추최측인 보팀(Beauteam)의 장 이브 부르주아(Jean-Yves Bourgeois)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뷰티 산업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글로벌 메이크업 산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지역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자료제공: 메이크업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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