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UNESCO)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유적지 발굴,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3일 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9기를 맞은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의 지원 대상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 누구나다.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4월14일까지 기아차 공식 블로그 '펀키아(http://fun.kia.com)'를 통해 이뤄진다.
참가 신청자 중 서류전형으로 1차 합격자를 뽑는다. 이후 심층 면접을 통해 오는 5월 해외 캠프 파견 인원 40명과 한국 캠프 리더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들은 오는 7~8월에 2~4주 동안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폴란드 등 유럽 국가에서 활동(참가지역에 따라 파견 기간 상이)한다.
세부 활동 내용은 유적지 발굴, 지역시설 보수, 지역축제 지원 등 인근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또한 현지 NGO 연계 체험활동, 환경 테마 현장학습, 현지 주민과의 교류 등도 진행한다.
회사는 해외 파견 참가자에게 항공비와 캠프 참가비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 쌍용자동차, 한마음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