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컨셉트카 '미.위(ME.WE)'가 런던 디자인 박물관이 주관하는 '2014 올해의 디자인' 수상후보에 올랐다.
23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미.위 컨셉트는 지난해 4월 프랑스 파리 토요타 쇼룸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적을수록 많다(less is more)'는 미니멀리즘 컨셉트가 적용됐다. 대나무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과 같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 자동차 대량생산으로 야기되는 생태학적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디자인은 토요타 유럽 디자인센터(ED2)와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장 마리 마소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토요타 미.위는 오는 26일부터 8월25일까지 다른 후보작과 함께 런던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된다.
한편, '올해의 디자인'은 런던 디자인 박물관이 해마다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혁신과 독특한 재능을 보여준 작품에 상을 수여한다. 건축, 디지털, 패션, 가구, 그래픽, 상품, 이동수단 등 총 7개 부문이 존재하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선정작을 뽑는다. 올해는 온라인 투표 웹사이트(http://www.designmuseum.org/)가 열린다. 미.위는 4월22일부터 투표가 진행횐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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