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비녀로 김정현 한 쪽 눈 찔러 멀게 만들어

입력 2014-03-24 22:16  


[최광제 인턴기자] ‘기황후’ 배우 하지원이 자신에게 복수하려는 김정현의 눈을 멀게 했다.

3월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선 기승냥(하지원)에게 복수하려는 당기세(김정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당기세는 아버지 연철(전국환)과 동생 타나실리(백진희)를 잃은 복수를 하기 위해 자객들을 이끌고 기승냥 앞에 나타났다.

당기세는 “원수를 갚겠다”며 칼을 꺼냈고 기승냥 역시 “내 어머니의 원한을 갚을 날이 오늘이다”라고 받아쳤다.

당기세는 기승냥을 궁지에 몰았지만 기승냥은 순간적으로 머리에 꽂고 있던 비녀를 던져 당기세의 한 쪽 눈을 멀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MBC ‘기황후’는 핵안보정상회의 연설 생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15분 빨리 편성됐다. (사진출처: MBC ‘기황후’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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