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탈출’ 소개팅 성공률 높여주는 주얼리 스타일링

입력 2014-03-26 18:09  


[구혜진 기자] 벚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하면서 소개팅 건수를 늘리는 솔로 여성들이 많아졌다.

부랴부랴 소개팅 약속을 잡고 가장 예쁜 모습으로 꽃 단장을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전한 구석을 느낀 적이 많다. 그 이유는 바로 의상에 맞는 주얼리의 부재. 소개팅 자리에 얼굴에 빛을 더하는 이어링 하나만 추가해도 애프터의 성사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지금부터 연령대별 콘셉트에 맞는 주얼리 아이템을 살펴보고 소개팅 스타일링 시 적극 활용해보자.

# 20대 후반~30대. 페미닌하면서 우아하게


소개팅 자리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심플한 원피스를 선택한다. 그 중에서도 네이비컬러 원피스는 가장 무난하지만 세련미를 돋보이게 한다.  

MBC 드라마 ‘엄마의 정원’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배우 엄현경은 소개팅 자리에 입고가면 좋을 스타일을 선보였다. 네이비컬러의 H라인 미니원피스에 우아함을 더해주는 이어링을 착용하여 심플하지만 포인트가 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주얼리 브랜드 리치봉에서는 세로로 떨어지는 라인이 아름다운 그대 이어링을 선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샤프한 세로 라인이 매력적이며 고급스러운 여신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이다. 이런 아이템은 격식 있는 자리나 오피스룩같이 깔끔하고 모던한 무드에 잘 어울린다.

# 20대 중~후반. 러블리하지만 강약조절


20대 중 후반의 여성이라면 주얼리 선택에 있어 애로사항이 많다. 20대 초반의 풋풋함을 내기에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고급스럽고 우아한 주얼리를 하자니 어딘가 모르게 올드해 보이는 느낌을 받는다.

이도 저도 아닐 때는 의상과 주얼리를 적당히 분배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손예진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경수진은 28살의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화이트 프릴 블라우스와 블루&블랙의 조합이 돋보이는 플레어 스커트를 선택했다. 의상 자체가 어려 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나이에 맞는 세련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이어링을 착용했다.

주얼리 브랜드 리치봉에서는 밀키한 뽀얀 컬러가 돋보이는 소유 이어링을 선보이고 있다. 영롱한 듯 빛나는 투명한 빛깔이 독특하게 움직이며 시선에 따라 시크함과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사각형의 큐브 모양이 여러 각도로 컷팅감을 주어 얼굴에 화사함을 더하는 아이템이다.

# 20대 초~중반. 유니크한 포인트


영화 ‘여배우는 너무해’ 시사회에서 만난 티파니는 조금은 단정해 보이는 짙은 그린 계열의 원피스를 스타일링 했다. 원피스 자체가 노멀하기 때문에 주얼리로 유니크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티파니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은 에비타 이어링이다. 귓볼에 매치했을 때 우아한 실루엣을 만들어주며 크고 작은 반짝임으로 룩 전체가 화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티파니와 같이 모노톤의 원피스에 착용하면 임팩트 있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주얼리 브랜드 리치봉에서는 3가지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투명하고 영롱한 느낌을 자아내는 화이트, 매혹적인 분위기의 은은한 반짝임을 주는 블랙, 맑고 신비한 느낌을 주는 블루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니 확인해 보기 바란다.
(사진출처: 리치봉,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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