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주상욱-박유천, 3人3色 차도남 스타일링 대결!

입력 2014-03-28 10:00  


[진회정 기자] 최근 각 3사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있는 차도남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유아인, 주상욱, 박유천은 훈남 외모뿐만 아니라 패션 스타일까지 완벽하다.

잘생긴 외모와 남자다움 속에 들어있는 부드러운 면모를 공통점으로 가지고 있지만 드라마 밖 패션을 살펴보면 각기 다른 매력적인 스타일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

유아인의 경우 통통 튀는 성격답게 주로 데님이나 유니크한 점퍼로 시크한 패션을 완성했으며 박유천은 차분한 컬러의 의상이나 니트에 셔츠를 레이어드해 편안하고도 댄디한 룩을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사랑스러운 이민정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주상욱은 극중 대기업 이사답게 실제로도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수트를 자주 입어 그만의 도도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들의 개성 넘치고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따라하고 싶다면 남성 SPA 브랜드 ‘엘번드레스’에서 제안하는 세련되고도 유니크한 룩으로 올 봄 유아인, 주상욱, 박유천 못지않은 차도남 패션에 도전해보자.

◆ 유아인 – 개성에 트랜디함을 더한 모던 시크룩


무려 19살 차이의 김희애와의 애틋한 사랑연기에도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그만의 비법은 결코 어려보이지 않는 남자다운 카리스마 일 것. 중저음의 목소리와 강렬한 눈빛도 그의 남자다움에 큰 몫을 하고 있지만 자유분방함 속에서 그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패션 또한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유아인은 밀리터리 스타일의 퀼트가 돋보이는 가죽 재킷에 네이비 톤의 팬츠와 빅 프레임 선글라스를 매치해 패셔니스타 다운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가죽재킷은 트렌디함과 남성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봄 철 필수 아이템으로 데님과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한 멋을, 클래식한 블랙 팬츠와 입으면 차분하고도 유니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좀 더 색다른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재킷의 컬러나 패턴만 바꿔도 충분히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 브라운 컬러의 경우 부드러운 남성의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블랙이나 네이비 톤은 깔끔하고도 시크한 멋을 낼 수 있다.

◆ 주상욱 – 고급스러움을 살린 클래식 수트룩


매번 카리스마 있고 묵직한 역할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남주인공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한 주상욱은 스타일링에서 만큼은 여전히 남성스럽고도 클래식한 멋을 풍기고 있다.

주상욱처럼 고급스러운 느낌의 수트를 연출하고 싶다면 더블버튼 수트에 도전해 볼 것. 더블버튼은 단추가 시선을 분산시켜주며 몸의 라인까지 잡아줘 비율을 더욱 좋게 보이도록 한다. 또한 싱글 버튼에 비해 더욱 클래식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다른 곳에 굳이 포인트를 주지 않아도 예의를 갖춘 포멀룩으로 연출 가능하다.

여기에 센스를 더하고 싶다면 행커치프나 넥타이로 변화를 주도록 하자. 두 가지 아이템을 한 번에 매치할 경우 과한 느낌이 들 수 있으니 한 가지만 선택해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로 개성을 표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블 버튼이 너무 격식을 차린 듯한 느낌이여서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싱글 버튼에 컬러만 달리한 수트룩을 연출해보자. 네이비 컬러는 차분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콤비로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데님이나 크롭 팬츠 등과 매치해 다양한 룩으로 응용가능하다.

◆ 박유천- 댄디한 느낌의 세미캐주얼


패션은 돌고 돈다지만 니트의 경우 계절에 관계없는 불변의 베스트 아이템이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몸의 체온을 유지시켜 주기도 하지만 니트의 소재 특성상 스타일링 했을 때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그레이 니트에 화이트셔츠를 롤업한 박유천은 블랙 뿔테 안경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해 스마트해 보이면서도 깔끔한 룩을 완성했다.

박유천처럼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다면 반드시 니트로 스타일을 완성하도록 하자. 화이트 셔츠는 깔끔한 느낌을 줬다면 블랙셔츠와 매치할 경우에는 모던하면서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세미캐주얼룩을 연출할 때 주의할 점은 헤어스타일을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할 것.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줘야하기 때문에 머리가 너무 길거나 지저분하면 자칫 너무 자유스러운 느낌의 룩이 완성될 수 도 있기 때문.

니트 스타일링은 스니커즈나 구두에도 모두 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아이템에 변화만 준다면 봄 시즌 가장 연출하기 쉬운 스타일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엘번, 엘번드레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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