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기자] 국내 최대 패션 행사인 서울패션위크가 3월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컬렉션 쇼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스타들의 감각적인 유니크 패션쇼 스타일링. 매일 매일의 분위기와 관람하는 디자이너의 쇼 콘셉트에 따라 때로는 시크하게, 때로는 페미닌하게, 스포티하게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스타들이 있었기에 이번 패션위크는 더욱 빛났다.
포토월에 선 스타들의 룩에서 단연 돋보인 스타일링은 컬러, 패턴이 돋보이는 투피스와 톡톡튀는 그래픽 프린트 아이템. 매력적인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 봄에 걸맞는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배워 보자.
■ 올 봄 트렌드는 화사하고 페미닌한 투피스 스타일링!
소녀시대 티파니는 그린 컬러에 플로럴 패턴이 돋보이는 투피스로 섹시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그린, 레드, 블랙 컬러를 적절하게 사용해 조화로운 색감이 눈에 띈다. 시스루 소재의 롱 아우터는 레드 립과 어울려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강조한다.
미쓰에이 페이는 그린을 메인 컬러로 사용한 스포티 투피스룩을 선보였다. 삭스까지 그린 컬러를 택해 더욱 활동적이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탄탄한 복근을 엿볼 수 있는 크롭트 톱은 오렌지 컬러 디테일이 가미되어 화사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더한다.
다비치 강민경은 옐로 컬러에 블루 컬러 계열의 기하학적 패턴이 돋보이는 투피스로 페미닌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밝은 비비드 옐로 컬러는 팔 부분에 구멍난 듯 한 디테일이 포인트. 비비드하지만 톤 다운된 옐로 컬러 슈즈를 택해 전체적으로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여성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 따라 입고 싶은 스타들의 프린트 아이템!
공효진은 주전자 프린트가 위트 넘치는 톱과 하이웨스트 스커트를 이용해서 모던하면서도 재미있는 블랙&화이트 컬러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심플한 디자인의 톱과 스커트지만 프린트 패턴의 감각적인 나열로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 않는다. 슈즈 역시 전체적인 룩의 컬러와 통일한 그의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포미닛 현아는 에메랄드 컬러 프린트가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스웻 셔츠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였다. 비비드한 파스텔 컬러가 돋보이는 톱은 시스루 소재가 가미되어 섹시 캐주얼룩을 연출하기도 좋은 아이템. 여기에 삭스와 골드 컬러 하이힐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믹스매치룩을 완성했다.
박수진은 사슴 프린트가 사랑스러운 화이트 맨투맨으로 캐주얼하면서도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블랙 플레어 스커트와 블랙 삭스, 슈즈를 매치해 심플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룩을 완성한 것. 귀여운 사슴 프린트가 전체적인 룩의 포인트로 작용한다.
■ 투피스 vs 프린트 스웻 셔츠! 당신의 선택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트렌디한 캐주얼룩을 완성시켜주는 크롭트 톱과 하이웨스트 투피스는 세트로 입었을 때 스타일리시한 유니크함이 더욱 배가된다. 스커트의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은 다리를 더욱 길고 슬림하게 만들어줘 스타일에 몸매 보정 효과까지 갖춘 기특한 아이템이다.
컬러풀한 색감이 돋보이는 화사한 브라탑과 스커트 투피스는 따로 입어도 좋고 함께 입으면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 비비드한 플라워 프린팅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브라탑은 슬림한 라인을 만들어 주는 가는 어깨끈과 앞 부분의 지퍼 여밈이 페미닌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준다. 티셔츠나 셔츠에 레이어링하기도 좋아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캐주얼한 프린트가 귀여운 루즈한 핏의 맨투맨은 캠퍼스룩, 데일리룩으로 제격인 아이템. 레트로 무드의 월계수 프린트가 센스를 더한다. 소매부터 몸통까지 연결되는 영문 프린트가 포인트이며 세련된 핏감으로 어떤 팬츠와도 잘 어울린다.
비비드한 구관조 프린팅이 귀여운 티셔츠는 도톰한 코튼 소재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러블리 캐주얼룩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루즈한 핏과 경쾌한 크롭 길이가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더한다. 크롭트 톱이 부담스럽다면 하이웨스트 아이템과 매치해 볼 것.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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