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V6 2.7ℓ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을 생산하는 리마 공장에 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31일 포드에 따르면 픽업트럭 F-150의 차기형에 올라갈 V6 2.7ℓ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을 추가 생산하기 위해 300여 명을 고용하고, 미국 오하이오 리마 엔진 공장에 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투자금은 엔진 조립 시스템과 가공, 조립 공장을 수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리마 공장은 현재 V6 3.5ℓ와 3.7ℓ 듀라텍 엔진을 생산중이다.
포드는 2.7ℓ 에코부스트 엔진이 V8에 밀리지 않는 성능과 고효율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엔진 무게를 덜고 강도를 높이기 위해 강화 흑연강(Compacted Graphite Iron)과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는 것.
한편, 신형 F-150은 올해 4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엔진은 V6 3.5ℓ와 V6 2.7ℓ 에코부스트, V6 3.5ℓ 에코부스트, V8 5.0ℓ 등이 마련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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