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기자] 6일간 진행된 국내 최대의 패션 행사 ‘2014 F/W 서울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유수의 디자이너 쇼를 위해 모인 스타들과 패션계 셀러브리티들은 한껏 멋 낸 스타일링으로 포토월에 서서 자신의 패션 감각을 뽐냈다. 런웨이를 화려하게 장식한 모델들 역시 드라마틱한 헤어, 메이크업으로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무대를 만들어 냈다.
완벽한 컬렉션 쇼가 탄생하기 까지 디자이너가 공들이는 것은 의상만이 아니다. 의상 콘셉트와 트렌드에 맞는 메이크업 또한 컬렉션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 이러한 이유로 모델들은 쇼마다 유니크한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이번 F/W 컬렉션 쇼에 선 모델들의 독특한 메이크업에 주목해보자.
■ 스티브 J&요니 P 컬렉션 모델들의 수분가득 촉촉 피부표현
스티브 J&요니 P의 F/W 컬렉션 쇼의 모델들은 수분을 가득 머금은 듯 한 반짝이는 피부로 런웨이에 섰다. 수분감 넘치는 피부표현과 쉬머, 하이라이터의 사용으로 ‘물광 메이크업’의 정석을 보여준 모델들은 진한 아이라인과 립 컬러 없이도 충분히 풀 메이크업을 완성한 느낌이었다.
모델들의 촉촉한 피부표현 따라잡기!
01. 글로스 스킨 오일의 물기를 머금은 듯 한 윤기감과 모이스트 피트 겔의 우수한 밀착력이 결합되어 빛나는 광 피부를 연출해 주는 파운데이션. 가볍고 내추럴하게 발려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를 표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02.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 주는 수분 미스트.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빙하수와 6가지 해조류 복합 추출물이 피부보습은 물론 윤기와 탄력을 부여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만들어 준다.
03. 세안 후 화장수 대신 사용하거나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 때 수시로 분사해 주면 가볍고 끈적임 없이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 주는 수분 미스트. 메이크업 시 중간 중간에 수시로 뿌려주면 수분을 가득 머금은 듯 한 윤광을 연출할 수 있다.
04. 파운데이션과 믹싱해 부드럽게 펴발라주면 피부를 더욱 매끄럽게 표현해주며 은은한 펄감으로 입체적이며 볼륨있는 페이스를 연출해 주는 페이스 글로우. 아이섀도 베이스로 사용하거나 바디크림과 섞어 쇄골, 다리 등에 발라주면 텐션 있는 바디가 완성된다.
■ 원 포인트 메이크업의 끝판왕! ‘버건디 립 컬러’
디자이너 박춘무의 컬렉션 쇼에서는 모델들의 버건디 컬러 립이 단연 돋보였다. 창백한 피부표현과 최소한의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 5:5 가르마로 정돈한 헤어의 미니멀한 스타일링에 원 포인트로 버건디 립 컬러가 사용된 것. 신비로우면서 도시적인, 페미닌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모델들의 버건디 립을 따라잡아 보자.
모델들의 시크한 버건디 립 따라잡기!
01. 립스틱보다 선명한 발색,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캐시미어 텍스처가 특징인 버건디 컬러 립 라커.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매트한 블러드 레드 컬러로 신비롭고 여린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02. 촉촉하게 밀착되어 입술을 커버하는 리치 컬러 립스틱. 풍부하게 표현되는 선명한 컬러로 촉촉한 텍스처가 편안한 사용감을 준다. 트렌디한 시크룩을 완성시켜 주는 뱀파이어 버건디 컬러.
03. 블랙베리를 베어문 듯 맑게 물드는 오키드 버건디 컬러. 투명하게 물드는 버건디 컬러가 특징으로 모던한 시크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바르는 방법에 따라 가벼운 데일리 립 컬러로, 클래식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
04. 영화속 여배우처럼 매혹적인 버건디 레드 컬러 립스틱. 입술 안쪽부터 그라데이션해서 발라주면 틴트처럼 활용할 수 있고 입술 라인을 따라 바르면 고혹적인 모던 시크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 모델들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대세는 ‘캣츠 아이 메이크업’!
백스테이지에서 스타일리시한 사복 패션을 마음껏 뽐내던 모델들의 눈에는 약속이라도 한 듯 과감한 ‘캣츠 아이’ 아이라인이 그려져 있었다. 캣츠 아이 메이크업은 눈매를 따라 또렷하고 날렵하게 아이라인을 그리는 방법. 도도하게 올라가 있는 눈꼬리를 만들어 주는 메이크업으로 섹시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준다.
도도한 캣츠 아이 메이크업 따라잡기!
01. 아이라인 터치 시 텍스처가 점도를 낮춰 부드럽게 표현되고 라인 후에는 원래의 점도를 되찾아 자극없이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트랜스 포밍 젤 텍스쳐가 특징인 젤 아이라이너.
02. 깊고 선명한 컬러로 또렷하고 깊은 눈매로 연출해 주는 리퀴드 타입의 아이라이너. 번짐 빛 가루 떨어짐 없이 장시간 깨끗하게 라인을 유지시켜 준다.
03. 슬림하고 정교한 브러시가 더 또렷하고 깊은 눈매로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펜 타입 아이라이너. 날렵하게 올라간 캣츠 아이 메이크업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 준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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