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5’ 캐스팅, 비중 있는 캐릭터 맡는다 ‘기대’

입력 2014-04-01 10:34   수정 2014-04-01 10:34


[최미선 기자/김강유 기자] 배우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 리부트 시리즈에 전격 캐스팅됐다.

3월31일 현지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인기 블록버스터 시리즈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지난 3월 ‘협녀:칼의 기억(박흥식 감독)’이 크랭크 업되고 미국에 들어가 ‘터미네이터5’ 제작진과 미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이 계획되진 않았으나 5월 초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병헌의 배역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으나 극중 비중 있는 역할이라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5’는 총 3부작으로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병헌 외에도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토르: 다크 월드’,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 1’을 연출했던 앨런 테일러가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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