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주인공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담긴 촬영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드라마 제작사는 4월1일 오전 지난달 말에 진행된 ‘너희들은 포위됐다’ 촬영 소식을 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에도 배우들은 첫 촬영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드러냈으며 특히 이승기와 차승원은 범인을 잡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추격장면을 촬영하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촬영장을 유쾌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극중 강력계 3팀 팀장 서판석 역을 맡은 차승원은 "마치 명절날 사촌 형과 사촌 동생들을 만나 서로의 소소한 일상을 묻는 듯한 훈훈한 첫 촬영이었다. 좋은 날씨에 나들이 나온 시민 여러분들께 촬영 때문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너포위'에서 은대구 역을 연기하는 이승기는 "첫 촬영이라 설레면서도 긴장을 많이 했는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호흡이 잘 맞았다. 차승원 선배님과 성지루 선배님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 또래 배우들과도 마음이 통해 즐거운 현장이 될 것 같다. 촬영 현장에서 마주친 분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된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일점 어수선 역할의 고아라는 "서로 배려하는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덕분에 첫 촬영도 즐겁게 마쳤다. 멋지고 훌륭한 분들을 만나 함께 작품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촬영장에 오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너포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들의 스타일리시한 형사룩도 눈에 띈다. 이승기는 크림색 심플한 티셔츠에 블랙 야상을 매치해 전형적인 강력계 형사의 모습을 구사하는가 하면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차승원은 초경량 블랙 바람막이로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렸다.
큰 키에 작은 얼굴로 완벽한 프로포션을 자랑하는 고아라는 산뜻한 느낌의 옐로우 점퍼로 특유의경쾌하고 발랄한 매력을 내뿜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 후속으로 4월30일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HB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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