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드라마 ‘밀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방영 전부터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의 호흡, 파격적인 주제 선정으로 관심을 모으더니 매회 방영 후에도 드라마 속 패션, 음악 등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매력적인 마흔, 김희애. 클래식이라는 음악 장르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예술재단 기획실장 김희애의 패션은 클래식하고 우아하다. 이와 더불어 김희애와 갈등 구도인 서영우 역 김혜은의 화려한 패션 또한 주목 받고 있다.
화제의 드라마 ‘밀회’ 속 두 여자의 패션을 알아본다.
◆ 김희애: 모던한 레이디 라이크룩
오혜원 역의 배우 김희애. 우아하고 럭셔리한 룩을 자주 선보여 패션 브랜드 행사장 등에서 ‘우아의 아이콘’이였던 그녀가 드라마를 통해서도 고급스러운 40대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유아인과의 위험한 관계가 진전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기도 하다.
김희애는 예술재단의 기획실장 오혜원 역으로 예술 업계의 오피스 우먼을 표현하고 있다. 주로 모노톤 의상으로 컬러에서는 최대한 튀지 않게 연출하고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진주 액세서리 등으로 페미닌한 요소를 더하고 있다.
그녀의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함께 40대 중년 여성이 무리 없이 가장 돋보일 수 있는 룩의 표본이라는 평이다.
◆ 김혜은: 화려하고 세련된 재벌가룩
서영우 역의 김혜은은 김희애와 고교 동창이자 라이벌 관계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예술재단 산하의 아트센터 대표로 화려한 삶을 살고 있지만 외로운 내면을 가진 역이다.
극 중 김혜은은 화려한 배경에 어울리는 럭셔리한 룩으로 연기력과 함께 주목 받고 있다. 김혜은은 호피 프린트 팬츠, 복근을 살짝 노출하는 블라우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 다른 회에서는 깔끔한 블랙 재킷으로 포멀하면서도 럭셔리하게 연출했고 여기에 화려한 이어링을 매치해 극 중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 제작 발표회의 김희애 vs 김혜은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의 여배우 패션 또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은 김혜은의 자신감 있는 복근 노출패션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주인공 김희애는 단아한 하늘색 원피스로 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한 룩을 선보였다. 단추 디테일과 럭셔리한 소재가 심플하지만 빈틈없이 꽉 채워진 스타일임을 말해준다.
배우 김혜은은 과감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화이트 크롭트 톱으로 아찔한 복근을 드러냈고 군살 없는 몸매를 보여줬다. 여기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와이드 팬츠와 플랫폼 슈즈를 매치해 감각적인 제작 발표회 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출처: 나인걸, JTBC ‘밀회’ 공식 홈페이지·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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