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피겨여제 김연아의 현역 마지막 무대 예매가 시작된다.
4월1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현역 은퇴 무대이자 새 출발의 장이 될 아이스쇼 갈라 프로그램에서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연아가 선택한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주인공 칼라프 왕자가 투란도트 공주에게 건네는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팬에게 전하는 여왕의 마지막 인사라고 볼 수 있겠다.
김연아는 “대회 때처럼 점수를 받기 위한 기술보다는 영감에 따라 감정표현을 충분히 하는 안무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항상 연기해보고 싶었던 음악 중 하나로 나만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과 교감의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의 현역 마지막 무대 ‘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는 오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린다.
한편 김연아 아이스쇼 입장권은 1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판매된다. (사진출처: 김연아 아이스쇼 포스터/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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