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효연 성지글, ‘친구의 언니의 친구의 아빠’ 출처 신빙성↓

입력 2014-04-02 09:31  


[최광제 인턴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경찰 조사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을 미리 적은 성지글이 화제다.

4월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효연과 장난을 치다가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효연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사실을 인정하며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효연 사건이 알려지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월31일에 게재된 이 글은 ‘대박 사건’이란 제목과 함께 “효연이 왕따로 인해 자살 소동을 벌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효연이 경찰 조사 받은 사건을 소속사 측에서 합의 후 축소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하지만 해당 글이 보이그룹 팬카페에서 게재됐다는 점과 정보의 출처가 ‘친구 언니 친구의 아빠’라는, 전형적인 카더라 통신이라는 점에서 신빙성이 떨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카더라 통신은 사실보다는 허구였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경찰 조사를 받은 효연 사건을 미리 밝힌 성지글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소문과 의혹은 점점 불어만 가고 있다.

‘경찰 조사’ 효연 성지글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 조사’ 효연 성지글, 진짜일까” “‘경찰 조사’ 효연, 성지글은 왠지 가짜인 듯” “‘경찰 조사’ 효연, 성지글대로 왕따일까” “‘경찰 조사’ 효연 성지글 보니까 그럴 법 한데” “‘경찰 조사’ 효연 성지글 말도 안 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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