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쓰리데이즈’ 손현주가 드디어 움직인다.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을 이끄는 이동휘 역을 맡은 배우 손현주가 전면에 나선다. 반환점을 돈 ‘쓰리데이즈’는 그 동안 은인자중하던 이동휘 대통령이 사건 해결을 위해 직접 움직이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그 동안 ‘쓰리데이즈’는 대통령을 지키는 동시에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태경(박유천)의 활약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한태경이 김도진(최원영)의 계략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등 압박을 받으면서 드디어 이동휘 대통령이 일선에 등장한다. ‘쓰리데이즈’의 2라운드가 시작되는 것이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그 동안 손현주의 출연 분량과 이동휘 대통령의 활약에 대한 아쉬움 섰인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이동휘 대통령은 부하들을 아끼고 그들에게 신뢰를 보내는 인물이다. 그의 이런 성품을 강조하기 위해 활약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며 이동휘 대통령이 드디어 움직인다. 손현주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10회에서는 이동휘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이중 스파이’의 존재도 언급될 예정이다. 그 동안 함봉수를 시작으로 신규진 이차영을 비롯해 대통령의 주변 인물들이 변절한 모습을 보여 충격을 줬다. 하지만 측근 중에는 이동휘 대통령의 밀명을 받고 은밀히 움직이고 있는 인물이 있었던 것.
제작사 측은 “김은희 작가의 치밀한 대본이 돋보이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다. 항상 대중의 예상을 벗어나며 멋진 반전을 선사하는 것이 김은희 작가의 매력”이라며 “10회는 ‘쓰리데이즈’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태경과 김도진의 대결, 이동휘 대통령의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되는 ‘쓰리데이즈’는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골든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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