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텔 화재, 투숙객 42명 연기 흡입해 치료 중

입력 2014-04-04 09:40  


[최미선 기자] 부산 리베라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월4일 오전 3시15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리베라 호텔 건물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화재는 리베라 호텔 6층 전산실 등으로 사용되는 한 사무실에서 발생했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은 1시간 만인 오전 4시 15분께 진화돼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발생 10여 분만에 소방관 20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31대가 투입돼 신속하게 불을 진압했다.

사건 당시 중국인 관광객 5명을 포함한 호텔 투숙객 4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사진출처: YTN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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