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배우 엄앵란의 돌발 선언이 눈길을 끈다.
4월5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칠순 잔치가 웬 말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엄앵란은 “환갑과 칠순을 평범하게 보냈다.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은 나이가 노출되니까 창피해서 안 하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팔순 잔치 계획이 있느냐”는 MC 최은경의 물음에 “나이는 팽개치고 블루진 파티를 하겠다. 청바지에 흰 셔츠 의상이 아닐 경우 입장이 불가하다는 것을 사전 초대장을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엄앵란을 비롯해 이수나, 오영실 등 동치미 다섯 마담들은 부모와 딸, 아들, 며느리 등 각기 다른 입장에서 칠순, 환갑잔치를 치르는 올바른 방식에 대해 시원한 속풀이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에서는 ‘잔치는 허례허식이다’라는 입장과 ‘잔치는 정성이다’라는 상반된 의견을 가진 패널들의 팽팽한 토크 대결이 이어지며 칠순 잔치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과 입장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오갈 전망이다.
한편 ‘동치미’는 오는 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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