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코리아가 신임 대표 이사로 신구 진(新宮 仁) 사장이 부임했다고 전했다.
7일 브리지스톤코리아에 따르면 신구 진 신임 사장은 지난 4일 딜러와 협력업체를 초청해 취임식을 개최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진 신임 사장은 한국에 오기 전까지 브리지스톤그룹에서 산업용 및 항공기용 타이어 부문에서 영업과 마케팅, 기획 등을 담당했다.
1972년생이며, 일본 도쿄 게이오 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했다. 2001년 브리지스톤에 입사, 2006년부터 미국 지사 항공기 타이어 부문장을 지내며 영업과 마케팅, 재무팀을 담당했다. 2010년에는 산업용 타이어 부문 마케팅과 기획을 맡아 사업 전략을 책임졌다.
신구 진 사장은 "한국 타이어 시장은 매우 치열하고 어려운 곳이지만 딜러와 협력업체, 임직원이 모두 가족이 된다는 마음으로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회사의 경영 이념은 단순한 비즈니스 개념이 아닌 우리의 경쟁력으로, 이를 통해 소비자와도 진심을 다해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2년부터 약 2년간 브리지스톤코리아를 이끌었던 시마부쿠로 테츠야 전 사장은 칠레로 자리를 옮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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