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 예매 시작과 동시에 서버 ‘마비’… 조승우 파워 실감

입력 2014-04-07 15:40  


[최광제 인턴기자] 뮤지컬 ‘헤드윅’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 인터파크티켓 서버가 마비됐다.

4월4일 뮤지컬 ‘헤드윅’ 측은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예매사이트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이 때문에 팬들은 정오 무렵부터 사이트에 접속하며 피 튀기는 경쟁을 준비했으며 결국 인터파크 서버가 마비되기까지 이르렀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캐스팅이 공개된 5월23일까지의 회차 중 배우 조승우의 출연분은 사실상 매진된 상태라는 점으로서 조승우 파워를 실감케 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성전환 수술에 실패한 트랜스젠더 헤드윅으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번 공연에는 조승우를 비롯해 박건형 손승원이 돌아가며 헤드윅 역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뜨거운 관심과 함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뮤지컬 ‘헤드윅’은 5월13일부터 9월28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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