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엠카운트다운’이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다.
4월10일 방송될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악동뮤지션, 에디킴, 에이핑크가 봄 내음이 물씬 나는 신곡으로 컴백한다.
먼저 데뷔앨범으로 음원차트를 올킬한 무서운 신인 악동뮤지션이 순수 감성을 가득 담은 봄 노래 ‘200%’와 더블 타이틀곡 ‘얼음들’로 데뷔 무대를 갖는다. ‘200%’는 밤새 고백을 준비했지만 막상 그 사람 앞에선 떨려 아무 말도 못 하는 내용을 담은 경쾌한 사랑 노래. 이날 무대에서는 악동뮤지션의 재기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유감 없이 보여줄 계획. 또한 ‘얼음들’에서는 독특한 감성으로 긴 여운이 느껴지는 무대 또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슈퍼스타K4’에서 훈훈한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에디킴이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밀당의 고수’를 최초 공개한다. 앨범 발매 전 ‘엠카운트다운’에서 먼저 공개되는 ‘밀당의 고수’는 에디킴의 자작곡으로, 남녀의 아슬아슬한 밀고 당기기를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에디킴만의 부드러운 감성과 재치 있는 가사가 봄에 어울리는 낭만적인 무대를 만들어낼 예정. 비타민 같은 여섯 명의 봄 요정 에이핑크도 이날 첫 입맞춤의 두근거림을 표현한 ‘미스터츄(Mr. Chu)’로 컴백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누구나 어린 시절 겪었을 추억이 느껴지는 예쁜 가사의 ‘So Long’ 무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씨스타 소유와의 콜라보로 가요계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래퍼 매드클라운이 이번에는 효린과 만난 ‘견딜만해’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수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견딜만해’는 매드클라운 특유의 하이톤 플로우 랩핑과 효린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만나 애절하면서도 인상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음악 채널 Mnet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끼친 100곡의 명곡을 재조명하는 음악 캠페인 ‘레전드100-송’의 스페셜 무대도 준비된다.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몰이하고 있는 대세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이 나서 무대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지난 주 일본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에서 화려한 컴백무대를 가졌던 크레용팝을 비롯해 배치기, 포미닛, 백퍼센트, 방탄소년단, 엠블랙, NS윤지, 스피드, 가비엔제이, 포커즈가 시청자를 음악 봄소풍의 세계로 안내한다.
한편 Mnet ‘엠카운트다운’은 오늘 오후 6시 생방송된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