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가 입는 의상 “나도 한번 입어봐?”

입력 2014-04-16 10:29  


[구혜진 기자]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 TV에 등장하는 아나운서, 기상캐스터들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막대한 수입을 올리기도 한다. 이렇듯 아나운서는 사회적 지위뿐만 아니라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여성들이 선망하는 상위 직업 군에 속한다.

날이 갈수록 아나운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브라운 관에 비춰지는 그들의 화려한 모습 때문이다. 화려한 모습을 연출하는데 큰 몫을 하는 의상은 뉴스를 시청하는 여성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기도 한다.

지금부터 아나운서, 기상캐스터들이 방송에 입고 나와 화제가 됐던 아이템을 소개한다.

# 디테일로 승부한다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정혜경 아나운서는 그린컬러의 랩 원피스를 착용하여 주목을 받았다.

Y네크라인의 디자인을 선택해 갸름한 페이스라인을 연출했고 허리라인에 리본디테일 끈을 묶어 슬림한 보디라인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흐르는 듯한 실루엣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페미닌한 매력을 더한다.

KBS 장주희 기상캐스터는 로맨틱 무드의 핑크 슬림 원피스를 착용했다. 숄더라인에 패드가 내장되어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베스트라인을 잡아주어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완성했고 허리라인의 절개선이 슬림한 실루엣을 드러낸다.

# 화려함으로 시선을 끌다


MBC ‘우리말 나들이’의 박연경 아나운서는 제법 화려한 블라우스로 시선을 끌었다. 독특한 패턴과 엣지가 돋보이는 레드컬러의 볼륨 블라우스는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품격을 느끼게 한다. 화려한 블라우스를 착용할 때에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스커트나 슬랙스로 깔끔한 마무리를 하는 것이 키 포인트다.

날씨를 전하는 기상캐스터에게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컬러나 디자인의 선택은 무엇보다중요하다. 정혜경 아나운서가 선보인 핫핑크 컬러의 원피스는 탑라인에 레이스를 디자인하여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네이비와 옐로 컬러가 믹스된 독특한 나염 원피스가 눈에 띈다. 화려하고 강렬한 나염
원피스는 원 포인트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원 포인트 스타일링이란 한 가지 아이템에 초점을 맞춰 전체적인 룩을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정혜경 아나운서와 같이 화려한 의상을 선택했을 때에는 심플한 디자인과 차분한 색상의 주얼리를 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뉴스에 생동감을 더하다


MBC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는 이재은 아나운서는 스포츠 뉴스의 특성을 고려하여 생기 넘치는 의상을 선보였다. 도트패턴의 화이트 시스루 의상을 선보이는가 하면 플라워 디테일이 가미된 입체적인 블라우스로 볼륨감을 연출하기도 했다.

도트패턴의 화이트 시스루 의상은 넥라인에 진주 넥클리스가 드리워져 별도의 액세서리가 필요 없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또한 소매라인까지 시스루로 처리되어 은은한 세련됨을 자아낸다.

플라워 디테일이 더해진 라운딩 플라워 블라우스는 여성스러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로맨틱 무드의 의상으로 고급스러운 페브릭과 소프트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사진출처: 딘트, MBC ‘스포츠 뉴스’, ‘우리말 나들이’, ‘뉴스데스크’, KBS ‘뉴스5’, SBS ‘모닝와이드’, ‘날씨와 생활’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밀회’ 김희애 패션에는 컬러 공식이 있다?!
▶ [뮤지컬, 스타일을 노래하다] 하이스쿨뮤지컬
▶ ‘데님패션’ 촌스럽지 않게 연출하는 비법
▶ 문화 트렌드 ‘몰링’과 지역별 ‘몰링족 패션’
▶ 스타들은 시스루를 어떻게 입었을까?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