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서울시가 다음 주부터 모기 예보제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31일까지 모기 발생 가능성을 4단계로 구분, 행동 요령을 알려주는 모기 예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모기 예보는 모기활동지수 정도에 따라 쾌적, 관심, 주의, 불쾌 등 4단계로 발령된다.
모기활동지수는 모기의 생태와 발육에 영향을 주는 기온, 습도 같은 기후 요인을 고려해 계산된다.
1단계 쾌적 단계는 모기활동이 매우 낮거나 거의 없는 상태고, 2단계 관심 단계는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생기기 시작할 때다. 3단계 주의 단계는 모기의 야외 활동이 자주 확인되는 상태로, 등산 등 야외 활동 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집 주변 하수구에 모기 유충 서식이 확인되면 미리 제거해야 한다. 4단계인 불쾌 단계는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많이 분포하는 최고 단계로, 되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가정에서도 현관문을 드나들 때 출입문 주변에 모기 기피제를 뿌려야 한다.
한편 모기 예보는 매일 오전 10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뉴스 영상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