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완연해진 봄기운과 더불어 최근 시작된 러닝 붐 현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행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정인들을 위한 스포츠로 인식되며 거리감이 느껴지던 레이스들이 하나의 문화 코드나 여가 활동으로 인식되기 시작되면서 자연스레 참여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으며 전 국민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은 것.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50회 이상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점차 다양한 부분에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제 아무리 좋은 스포츠라 하더라도 본인에게 맞아야 하는 법. 다채로운 스포츠 행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도전 목적이나 개인 성향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딱 맞는 행사를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러닝으로 짜릿한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면
데상트 트레일 레이스
도심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자연을 만끽하기란 쉽지 않은 법.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열정적으로 레이스를 즐기고 싶다면 데상트 트레일 레이스가 제격이다.
트레일 레이스는 도심 속에서의 단조로운 레이스가 아닌 정상에 오르고 산을 넘는다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짜릿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4월26일 불암산 둘레길에서 진행될 레이스는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모든 환경에서의 러닝’이라는 콘셉트로 개최되어 건강한 도전을 즐기는 러너들에게 러닝의 기쁨과 더불어 자연의 포근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러닝의 기쁨은 물론 기부 실천의 뿌듯함까지, 착한 레이스
뉴발란스 뉴 레이스
단순히 서로 경쟁하는 레이스를 벗어나 색다른 레이스를 즐기고 싶다면 완주에 대한 기쁨과 만족감은 물론 기부 실천에 대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뉴발란스 뉴레이스를 추천한다.
뉴발란스 마라톤은 혈액형에 따라 A, B, O, AB형으로 나누어 4개의 팀을 이룬 뒤 10km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각 팀에서 헌혈증을 기부 받아 지정 기부처에 전달하며 대회 당일 뉴발란스 운동화를 신은 참가자의 수만큼 1명당 1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한다.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하게 해주는 뉴발란스 뉴레이스 마라톤 대회는 4월20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크록스 컬러펀 워킹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형형색색의 컬러 파우더를 던지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색다른 레이스 이벤트 크록스 컬러펀 워킹을 추천한다.
서로 컬러 파우더를 던지며 5km 워킹 레이스를 벌이는 컬러펀 워킹은 미끄럼틀 존 등 다양한 이벤트 존을 통과하며 더욱 재미를 더한다. 늘 반복적인 데이트 코스에 고민인 커플에게 제격이다.
크록스 컬러펀 워킹은 4월27일 The-K호텔 서울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클로그 1족을 포함해 할인권, 기념품 패키지 등 다양한 선물과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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