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의 매력에 빠진 스타들

입력 2014-04-24 13:31   수정 2014-04-24 13:30


[구혜진 기자] ‘여자’임을 어필하기 좋은 원피스는 단 벌의 옷으로 다양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위, 아래로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아이템 하나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기 좋고 때로는 페미닌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결혼식장이나 공식석상에 등장하는 스타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원피스로 자신만의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지금부터 스타들이 선택한 원피스를 살펴보자.

# 투명한 피부를 돋보이게 해줄 화이트 원피스


배우 한지혜는 미니멀한 화이트 원피스로 심플함과 깨끗함의 정석을 보여줬다. 따뜻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슬리브리스 원피스와 화이트 클러치를 매치하여 우아한 여성미를 드러냈다. 움직일 때마다 펄럭이는 플레어 미니 원피스가 발랄한 분위기를 더한다.

4월11일 열린 드페이블랙 론칭 행사에 참석한 배우 장희진은 오버사이즈 셔츠로 완성한 아찔한 원피스 패션을 선보였다. 짧은 원피스에 드러나는 그녀의 백옥 같은 각선미에 시선을 뗄 수가 없다. 원피스의 밑단이 언밸런스 기장으로 디자인되어 색다른 느낌을 주며 시원하게 파인 V넥이 그의 페이스 라인을 더 갸름해 보이게 한다.

여성쇼핑몰 헤베의 옷장에서는 펀칭 디테일과 음각 디테일의 조화가 멋스러운 나시 플레어 원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웨스트 라인부터 에이 라인으로 떨어지는 디자인이 입었을 때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다. 또한 적당한 두께감으로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착용 가능하며 요즘 같은 날씨에는 가디건이나 가벼운 재킷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 세련된 무드를 연출하는 블랙 원피스


깔끔한 블랙 미니원피스로 세련된 하객 패션을 연출한 민효린은 유독 눈에 띄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아이템을 올 블랙으로 연출하여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선을 끄는 파워 숄더 블랙원피스가 인상적이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환성적인 비율을 가지고 있는 가수 가인은 블랙 레더 초미니원피스와 오픈토 플랫폼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몸에 완전히 달라붙는 디자인이 가인의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사이드라인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원피스로 고급스러움을 전달한 고아라. 손바닥 크기의 블랙 클러치와 블랙 스틸레토힐이 고급스러움의 레벨을 한 층 업 시켰다. 사이드라인에 들어간 화이트 프릴 디테일이 여성성을 더하며 심심치 않은 스타일을 연출하게 해 주었다.

# 봄 향기 물씬 나는 컬러풀 원피스


블루 미니원피스로 봄의 상큼함을 표현한 소녀시대 써니는 소녀다운 감성과 페미닌함을 두루 보여줬다. 독특한 패턴의 블루프린트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써니의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며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오지호의 결혼식장에 등장한 미시 최정윤은 화이트&블루 패턴의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네이비 트렌치 코트와 연출했다. 최정윤만의 럭셔리하고 우아한 기품을 보여주는 청담동 며느리룩의 느낌을 자아낸다.

여성쇼핑몰 헤베의 옷장에서는 봄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로맨틱 플라워 프린팅 원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적당한 신축성과 길이감으로 안정감 있게 착용 가능하며 H라인으로 떨어지는 핏이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해 준다.
(사진출처: 헤베의 옷장,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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