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결방 확정, 세월호 침몰 사건 ‘애도 동참’

입력 2014-04-18 16:44  


[연예팀] 세월호 침몰 사건의 여파로 ‘꽃보다 할배’가  결방한다.

4월18일 CJ E&M 측은 “tvN ‘꽃보다 할배’와 19일 ‘삼촌로망스’가 결방 한다”며 “tvN 금토일 주말 모든 예능물과 18일 올리브 TV ‘테이스티 로드’ 역시 결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CJ E&M측은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이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따라 tvN 결방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기타 드라마 등으로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꽃보다 할배’ 결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했는데, ‘꽃보다 할배’ 보고 웃을 수 없다” “‘꽃보다 할배’ 결방하는 게 좋겠다. 세월호 다같이 애도합시다” “‘꽃보다 할배’ 결방,  세월호 침몰 사고 고인의 명복을 빌자”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상파 방송사들 역시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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