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결방 확정, CJ E&M 계열 프로그램 모두 결방 ‘세월호 애도’

입력 2014-04-18 21:35  


[연예팀] 방송 예정이었던 ‘갑동이’도 결방을 확정했다.

4월18일 CJ E&M측은 “이번 주 방송예정이었던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가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tvN을 비롯한 CJ E&M 보유 케이블 채널 Mnet, XTM, 올리브TV, 스토리온 등은 18일에서 20일까지 모든 예능프로그램 결방된다.

앞서 CJ E&M은 이날 Mnet ‘트로트엑스’ tvN ‘꽃보다 할배’ ‘SNL 코리아’ ‘코미디 빅리그’ 등의 결방을 알렸다.

결방에 대한 채널 공백은 교양 프로그램 및 드라마 재방송 등으로 대체된다. 또한 케이블 영화채널 역시 재난영화를 방송 편성에서 전부 제외시켰다.

CJ E&M 측 관계자는 이 같은 결방 소식을 알리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는 말과 함께 여객선 사고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케이블 채널을 비롯한 지상파 채널 모두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예정됐던 일정과 방송을 연기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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