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이종인이 다이빙벨을 언급했다.
4월1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는 이종인 대표가 출연해 ‘다이빙벨’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은 내가 2000년 제작한 것으로,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다이빙벨을 지금이라도 투입하면 되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이종인 대표는 “지금 투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이빙벨 기술은 민간이 주도권을 쥐고 현장을 통제해야 하는데 구조 작업체계에는 책임을 지고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를 할 수 없다는 것.
이종인 대표는 “지금 공기 주입 지점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 조타실은 배에서 제일 상단이다. 에어벤트를 이용해 조타실에 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공기를 넣었는지 의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기 주입은 우선 조사가 끝난 후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사람이 살아있다고 생각할 때 해야 한다. 지금 이렇게 하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고 덧붙였다.
다이빙벨이란 크레인을 이용해 물속까지 엘리베이터같은 통로를 만드는 것으로, 다이빙벨 내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에어컴프레셔를 이용해 공기를 공급하면 그 안에서 다수의 잠수부들이 교대로 사고 현장까지 접근하기 수월해진다.
이종인 대표는 “잠수부들이 최장 20시간까지 쉬지 않고 수색 작업을 할 수 있는 다이빙벨이 이미 70m 수심에서도 사용돼 업계엔 유명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종인 대표가 언급한 다이빙벨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이빙벨 정말 답답하네요” “이종인 대표 말 들어보니 이해가 가네요” “다이빙벨? 이종인 대표 말 들으니 더 걱정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뉴스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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