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케이 양용형, "올 시즌 느낌이 좋다"

입력 2014-04-20 18:07  


 슈퍼1600 클래스 우승자 인터뷰

 다이노 케이 소속 양용혁 선수가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1600 클래스 개막전 1위를 차지했다. 양용혁은 전날 치러진 예선에서 2위를 거둬 2번째 그리드에서 결승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2위를 차지한 이레인 소속 김용형과 치열한 선두다툼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려 기쁨음을 맛봤다. 다음은 양용혁과 일문일답.

 -개막전 우승 소감은
 "스타트를 자신있게 임해서 초반부터 느낌이 좋았다. 김용형 선수의 견제가 심해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우승을 해 매우 기쁘다"
 
 -개막전은 우승이라 남다를 것 같은데
 "물론이다. 개막전은 시즌 전체로 놓고 봐도 매우 중요하다. 개막전 성적에 따라 시즌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즌 전 미케닉들과 준비를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팀과 스탭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경기 중 어려웠던 점은
 "레이싱 초반부터 마칠 때까지 2위 이레인의 김용형 선수의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방어하느라 쉽지 않았다. 그러나 1번 코너에서 브레이킹이 좋았던 게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마지막 랩에서 김용형 선수에게 미션 트러블이 있었다고 들었다. 약간의 운도 따라준 것 같다"
  
 -작년 시즌과 다른 점을 꼽자면
 "타이어다. 작년에는 공식타이어로 넥센 N9000을 사용한 반면 올해는 한국타이어 F200 슬릭 타이어를 사용한다. 이전과 다르게 그립력이 상당히 높아져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타이어 관리에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 또한 드라이버들의 수준이 상당히 올라갔다.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 같다"
  
 -슈퍼1600클래스만의 매력은
 "고배기량인 6000과 GT클래스의 경우 엔진 사운드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갈수 있다. 그러나 1600의 경우 일반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산차 경주여서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대기업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는 상위클래스와 다르게 우리는 아마추어 팀들이 많다. 그 부분을 감안하고 보는 것도 재미 요소다"






태백=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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