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각 종교계에서 진도 여객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 기원했다.
4월20일 부활절을 맞은 오늘 전국 각 교회와 성당에서 기념 예배와 미사가 열렸다.
먼저 기독교는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주요 교단 대부분 참여한 ‘201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가졌다.
특히 이날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읽은 축사를 통해 “최근 여객선 침몰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 실종자와 가족 그리고 슬픔에 젖은 국민들에게 위로의 손길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천주교 서울교구 부활절 미사는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미사를 접전했다. 이날 염수정 추기경 역시 부활절을 앞두고 열린 미사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기도합시다”라며 세월호 실종자를 위한 기도를 하기도 했다.
앞서 17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전국 사찰에서 ‘진도 여객선 실종자 무사생환 기원 기도’에 돌입했다.
더불어 원불교 역시 같은 날 오전 재난재해구호대와 원봉공회를 팽목항으로 파견해 현지 피해자 가족들에게 차와 음식을 제공하는 등 한마음으로 무사생환 기원을 전했다.
무사생환 기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 반드시 무사생환 하시길 기원합니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무사생환 기원할 수 있을거에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KBS1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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