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녀부터 걸그룹까지 ‘자매 트렌드’

입력 2014-04-22 09:45  


[이세인 기자] 요즈음 패션계, 광고계에는 헐리우드에서 시작된 ‘자매 트렌드’가 국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주얼리 브랜드 뮤즈로 나란히 발탁된 일명 ‘정자매’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와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이 광고는 물론 패션 화보, 각종 패션 브랜드 행사에 나란히 초청되어 공식석상에 모습을 내비추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헐리우드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자매 트렌드’가 이슈로 떠올랐다. 힐튼가 상속녀 힐튼 자매와 패션 브랜드의 CEO로 맹활약 중인 올슨 자매는 ‘자매 트렌드’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들 세 자매가 패션계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 행보들을 알아본다.

■ 패리스 힐튼 & 니키 힐튼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헐리우드의 트러블 메이커 패리스 힐튼, 그리고 그녀의 동생 니키 힐튼은 ‘힐튼 자매’로 불리우는 헐리우드 최고의 자매 셀러브리티다. 블론디하고 화려한 패리스 힐튼과는 달리 그에 비해 다소 차분해 보이는 이미지의 니키 힐튼의 조화가 눈길을 끄는 자매다.

패리스 힐튼은 배우, 가수, 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에어리스’라는 향수 브랜드를 론칭해  CEO로도 변신했다. 그녀의 파파라치 컷은 수많은 그녀의 팬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트러블 메이커일지라도 그녀의 명품 아이템들은 워너비로 떠오른다.

동생 니키 힐튼은 화려한 언니에 비해 조용하고 모범생 같은 이미지다. 모델이자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패션계에서 빠질 수 없는 셀러브리티다. 그녀의 스타일링은 캐주얼하고 이지하며 심플하다. 단조로움에 포인트를 더한 패션을 즐겨 그녀의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도 많다.

■ 애슐리 올슨 & 메리케이트 올슨


헐리우드 쌍둥이 자매, 애슐리 올슨 & 메리케이트 올슨. 이란성 쌍둥이인 이들은 외소하고 작은 체구를 완벽히 커버하는 스타일로 전 세계 패션피플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슨 자매는 생후 9개월부터 미국 시트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진출했고 1993년 어린 나이에도 메리케이트&애슐리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큰 수익을 올렸다.

타고난 헐리우드 스타라고도 할 수 있는 이들의 성장 과정은 파파라치 카메라에 모두 담겼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끊임없는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이들의 보헤미안 감성을 담은 패션은 올슨 자매를 떠오르게 하는 패션 스타일링이다.

20대가 된 올슨 자매는 THE ROW라는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본격적으로 패션 디자이너이자 CEO로서 발돋움한다. 이어 또 다른 패션 브랜드인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를 론칭, 더 로우 보다는 좀 더 캐주얼하고 영한 느낌의 브랜드 콘셉트를 가져 각기 다른 콘셉트의 두 브랜드를 키워 나가고 있다.

■ 제시카 & 크리스탈


국내에서 원탑 걸그룹으로 꼽히는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와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은 국내 대표 ‘자매 트렌드’ 열풍에 중심에 서있다. 두 사람 모두 외모는 물론 패션 감각, 연기력까지 갖추며 더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

언니인 제시카는 ‘얼음 공주’로 불리며 도도하고 세련된 미모를 자랑한다. 그녀는 페미닌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프렌치 시크 감성의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은 크롭트 톱과 스키니 진을 자주 매치해 예쁜 보디라인 자체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5월부터 On Style ‘제시카&크리스탈’에 출연해 그녀들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패리스 힐튼, 니키 힐튼, 애슐리 올슨, 메리 케이트 올슨 인스타그램, 제시카 웨이보, 스톤헨지, 매거진 바자,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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