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지호, 패션도 순수해 ‘따뜻+화사’

입력 2014-04-21 19:15  


[최미선 기자] ‘참 좋은 시절’ 김지호가 따뜻하고 화사한 카디건 패션을 선보였다.

최근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7세의 지능을 가졌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의 동옥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김지호가 이번 주에도 소녀풍의 미시 패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주 방송된 17, 18회에서는 동옥과 연하남 우진(최웅)이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키워갔다. 동옥은 자신에게 사과를 하려다 동희(옥택연)에게 얻어맞은 우진에게 정성껏 도시락을 싸 찾아갔다. 동옥은 우진에게 도시락을 건네며 “우리 동희 경찰서에 신고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우진은 “누나 동생은 좋겠다. 누나 같은 누나가 있어서, 난 누나가 내 사과 받아주러 온 줄 알고 되게 기뻤었는데”라며 자신의 마음을 넌지시 건넸다. 이어진 어색함에 우진은 사투리 흉내를 내며 동옥을 환하게 웃게 했다. 둘은 다정하게 도시락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호가 어김없이 선보인 카디건 패션은 연하남 우진과의 러브스토리에 힘입어 더욱 따스함을 자아냈다. 김지호는 조아맘의 옐로우 컬러 트레이 롱 카디건을 멜시 꽃나염 원피스와 매치해 화사함을 더했다. 특히 멜시 꽃나염 원피스는 잔잔한 플라워패턴으로 무드를 더하며 데일리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김지호는 이 원피스에 레이스 이너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이어 김지호가 연하남 우진과의 도시락 데이트에서 입은 조아맘의 쉬어즈 오픈 카디건 역시 미시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지호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조아맘 쉬어즈 오픈 카디건을 오픈형 스타일로 가볍게 걸친 것만으로 내추럴한 멋스러움을 뽐냈다. 특히 핑크 색상의 카디건은 초록색 잔디를 배경으로 벤치에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김지호에게 러블리함을 더했다. (사진출처: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조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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