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가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
22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A3는 24개 경쟁 차종 중 마지막 심사에 오른 BMW 4시리즈, 마쯔다3와 경합을 벌인 끝에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로 최종 선정됐다. A3는 3도어 해치백과 5도어 해치백인 스포트백, 카브리올레, 세단 등 4가지 제품군을 판매 중이며, 한국에는 지난 1월 A3 세단이 출시됐다.
A3 세단은 승차감과 역동성을 강화한 소형 세단으로, LED 주간주행등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각종 기술과 편의 품목이 대거 장착됐다. 엔진은 2.0ℓ TDI로 최고 150마력, 최대 32.7㎏∙m의 성능을 발휘하며, 듀얼 클러치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ℓ당 16.7㎞의 복합 효율을 실현했다. 지난해 유럽 출시 직후 '2013 골든 스티어링 휠'에 뽑히고, 3월에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안전한 차에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도 획득했다.
'2014 월드 카 어워즈'는 종합 부문인 '카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고급차, 고성능차, 친환경차, 차 디자인 부문으로 구성된다. 세계 22개국 69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한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5월 부산모터쇼에서 A3에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접목된 A3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 번의 주유로 최대 940㎞를 주행(유럽기준)할 수 있고,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를 주행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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