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기자회견 “어떤 벌이든 달게” 거듭 사과에도 반응 ‘싸늘’

입력 2014-04-22 19:55  


[라이프팀]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4월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권은희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동영상과 사진 속의 학부모를 찾아뵙고 별도의 사죄를 드리겠다. 하지만 지금은 이분들에 심적 부담을 드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히며 머리 숙여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면서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에는 한 점 거짓 없음을 알려드린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은희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가족인 척 하면서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이다”라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라고 표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권은희 의원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세월호 참사 현장의 모습은 합성한 것으로 밝혀져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권은희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은희 기자회견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과 기자회견이구나” “권은희 기자회견 그러니깐 왜 그러셨나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뉴스와이 ‘뉴스특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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