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한국재난구호 긴급재난구호팀이 세월호 유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랑의 두부차’로 힘을 보태고 있다.
4월22일 세월호가 침몰한지 엿새째.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전국 자원봉사자와 ‘사랑의 두부차’ 등 봉사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사랑의 두부차’는 그 자리에서 바로 따뜻한 순두부를 만들어서 제공함으로서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원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두부차’는 지쳐있는 실종자 가족들의 곁을 말없이 지키며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살피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형 참사가 발생한 진도에는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사고 이후 20일까지도 진도를 찾은 자원봉사자는 255개 단체에 7591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긴급재난구호팀의 사랑의 두부차를 비롯해 지역별 의용소방대, 적십자, 바르게 살기 협의회 등의 봉사단체들과 이랜드, 현대삼호중공업, 신세계푸드, CJ푸드 등은 애도의 뜻과 함께 구호물품을 지원하거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재난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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