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탤벗 내한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온가족 울었다”

입력 2014-04-22 21:11  


[김예나 기자] 코니 탤벗 내한 후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했다.

4월22일 코니 탤벗은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코니 탤벗은 “요즘 슬픈 시기지만 한국에 다시 오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특히 슬픈 시기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코니 탤벗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슬픈 시기에 한국을 방문한다.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국내 팬들을 감동케 만든 바 있다.

코니 탤벗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를 들었을 때 온 가족 모두 눈물을 흘렸다”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면 수익금을 기부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코니 탤벗 내한 세월호 침몰 사고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니 탤벗 마음도 정말 예쁘다” “코니 탤벗 내한 소식 반갑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니 탤벗은 이달 23일 경기 오산문화예술회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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