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가 존다 후속으로 알려진 와이라를 로드스터 버전으로 출시할 전망이다.
23일 파가니에 따르면 와이라 로드스터는 2년 내에 출시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컨셉트로 소개됐던 당시와 비교해 디자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붕은 소프트톱을 장착한다.
엔진은 쿠페와 동일한 메르세데스-AMG의 V12 6.0ℓ 트윈 터보엔진이 얹혀질 가능성이 높다. 최고 730마력, 최대 102.0㎏·m을 낸다. 0→100㎞/h은 3.3초, 최고시속은 370㎞다. 로드스터는 지붕 개폐에 따른 장치 추가로 무게가 증가, 성능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파가니는 람보르기니 개발자였던 호라치오 파가니가 1992년 설립한 제작사다. 1999년 존다 시리즈를 시작으로 수제 스포츠카를 만들어오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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