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 연장도 취소도 할 수 없는 까닭?

입력 2014-04-23 20:1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예나 기자]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 공식 입장을 밝혔다.

4월22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 진행하는 민트페이퍼 이종현 프로듀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가 하는 음악, 공연 등의 수많은 문화가 꼭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놀고먹는 소비적 기능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껏 어떤 사안을 맞이했을 때 취소와 연기를 절대 떠올리지 않았습니다. 음악과 공연이라는 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누군가를 위로하고 정화하며 희망을 줄 수 있는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저 역시도 솔직히 잠시 일정 연기를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폭우에도 천안함 침몰에도 노 전 대통령 서거에도 신종플루에도 예정된 일들을 모두 진행했고, 그 결과에 잠시나마 즐거웠고 위로 받았고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라며 공연 진행에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확실하게 말씀드리지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는 정상 진행됨과 그 안에 담긴 프로그램에 대해 조금이라도 비난의 마음이 드신다면 그 대상은 모두 민트페이퍼와 결정자인 프로듀서에게 향하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프로듀서의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공지글이 게재된 까닭은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 이후 일어난 다른 공연들의 일정 연기 및 취소 확정에 대한 부담으로 여겨진다. 앞서 가수 이정,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공연 취소를 알렸으며 가수 이문세, 이승철 등은 공연을 연기한 바 있다.

한편 민트페이퍼 측이 정상적인 행사 진행과 이벤트 축소 등의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는 이달 26일 고양 아남누리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사진출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 공식 홈페이지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