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화제다.
4월24일 중국에서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판권을 정식 수입해 제작된 ‘아빠 돌아왔다’가 첫 방송됐다.
첫 방송 이후 25일에는 중국 웨이보에서 종합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빠가 돌아왔다’는 48시간 동안 엄마 없이 아빠 홀로 아이를 돌보는 관찰 리얼리티 형식이다. 대만 아이돌 그룹 비륜해 출신 배우 오존을 필두로 화이브라더스 대표 왕중뢰(왕중레이), 배우 가내량(자나이량), 전 체조 금메달리스트 리샤오펑이 출연했다.
특히 오존은 아이와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숨겨오다 지난해 자서전 출간과 함께 비밀을 밝혔다. 이에 숨겨온 딸과 함께 리얼리티에 출연하는 오존의 모습이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표절이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아빠가 돌아왔다’에 쏟아지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KBS와 합작이며 표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사진출처: 저장TV ‘아빠가 돌아왔다’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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