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아나운서, 세월호 참사 “가족 손잡고 울어주는 지도자 없네”

입력 2014-04-26 18:52  


[연예팀] KBS 조수빈 아나운서가 세월호 침몰사고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4월25일 조수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일등으로 뛰어내린 선장,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 가족 잃은 분들을 보며 손잡고 울어주는 지도자 한 사람 없으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에 훌륭한 선장님은 정말 없는 건가요? 꽃같이 예쁜 아이들 정말 미안해”라며 슬픈 심경을 전했다.

조수빈 아나운서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수빈 아나운서처럼 나도 마음이 아프다” “조수빈 아나운서, 진짜 훌륭한 선장님 없을까요?” “조수빈 아나운서,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4월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일반인 등을 포함한 476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자초돼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한편 현재 정부 공식 집계 진도 여객선 생존자는 174명이며 실종자는 115명 사망자는 187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출처: 조수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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