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미국에서도 리본 달기 열기가 뜨겁다.
4월26일(한국 시간) 새벽 미 서부지역 대학생회 연합 소속 학생 50여 명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추모 모임을 갖고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을 나무에 걸었다.
로스앤젤레스의 대형 식당 앞에서 열린 추모 모임에는 교민 외에도 현지 미국인들도 참여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노란 리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나가 있는 병사나 인질,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바라며 노란리본을 나무에 매달았던 것에서 유래됐다.
현재는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귀환하기를 염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사진출처: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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