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유나의 거리’ 배우 김옥빈이 한석규를 만났다.
4월28일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제작진 측은 1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티저 예고편에는 20년 전 인기 드라마 ‘서울의 달’ 주제곡과 함께 밤하늘 달이 그려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서울의 달’ 극중 제비 역할로 인기를 모았던 한석규와 ‘유나의 거리’ 김옥빈이 마주보고 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극중 전설의 소매치기 왕의 딸로 열연을 펼칠 김옥빈은 “아저씨, 사는 거 힘들지 않아요?” “남의 여자 뺏는 게 나빠요, 남의 지갑 뺏는 게 나빠요?”라는 등의 당돌한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모르겠죠? 앞으로 내가 보여 줄게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한석규는 “여자를 울려야 먹고 사는 데 그게 어디 쉽냐”라고 답해 20년 전 ‘서울의 달’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 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티저 예고편 엔딩 장면에서는 “‘서울의 달’ 김운경 작가의 2014년 새 드라마”라는 카피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간 ‘한 지붕 세 가족’ ‘서울 뚝배기’ 등 서민들의 삶을 생생히 묘사해 온 김운경 작가 ‘유나의 거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제각각인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 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입주한 후 그들이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밀회’ 후속으로 5월19일 첫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유나의 거리’ 1차 티저 예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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