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마녀의 연애’ 엄정화와 박서준의 미묘한 관계 변화가 시작된다.
4월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연출 이정효, 극본 반기리 이선정) 2회분에서는 우연한 만남을 이어가던 엄정화, 박서준이 맥주 거품 키스에 이어 짜릿한 스킨십까지 선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엄정화가 박서준의 나이를 알게 되고, 14살이라는 나이차에 경악하며 그녀의 상상 속에서 코믹한 상황까지 연출 돼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했다.
3회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이 날 방송은 둘 사이의 미묘한 변화가 생기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반복됐던 우연한 만남에 이어 박서준이 엄정화의 어시스트로 단기간 함께 근무하게 되면서 서로를 ‘알바윤’ ‘반팀장님’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 또한 박서준이 국민배우 전노민(김정도 역)의 불륜 스캔들 취재로 위험에 빠진 엄정화의 옆을 지키게 되면서 기대고 싶은 연하남으로서의 매력을 톡톡히 발휘할 예정이다. 달라진 호칭만큼 한층 서로에게 가까워진 엄정화-박서준의 모습이 눈여겨볼만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엄정화의 전 남자친구 한재석(노시훈 역)과 히로인 정연주(정은채 역)가 첫 등장하면서 보다 풍성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과거 엄정화에겐 어떤 상처가 있었는지, 정연주는 어떤 이야기를 숨기고 있는 인물인지 향후 스토리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묘한 감정변화로 연상연하 로맨스 신드롬을 이끌고 나갈 ‘마녀의 연애’ 3화는 오늘(28일) 오후 11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사진제공: tvN ‘마녀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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