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사랑별곡’ 고두심, 우리네 어머니 모습 열연 ‘애타는 마음’

입력 2014-04-28 21:14  


[김예나 기자] 배우 고두심 ‘사랑별곡’ 연습 장면이 포착됐다.

4월28일 연극열전 측이 연극 ‘사랑별곡’ 연습실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사진 속 고두심은 애틋한 마음을 표정으로 드러낸 채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 마저도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든다.

연극 ‘사랑별곡’에서 순자 역을 맡은 고두심은 강인하면서도 가녀린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연극열전 측에 따르면 “고두심은 극중 캐릭터인 순자에 몰입해 진짜 그 상황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명품 연기력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연극열전5’ 첫 번째 작품 ‘사랑별곡’은 꽃할배 배우 이순재와 국민 어머니 고두심이 처음으로 부부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평생 순자의 속을 썩여오다가 순자의 죽음 앞에서 비로소 용서를 비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순재 외에도 배우 송영창이 남편 박씨역으로 더블 캐스팅 됐다.

한편 우리 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로 삶이 고단하고 외로울지라도 마음 속 오랫동안 간직한 곰삭아버린 사랑과 그 이상의 애틋함을 전할 연극 ‘사랑별곡’은 5월2일부터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술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연극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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