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어깨수술 회복 중 “3개월 절대 안정 판정”… 차기작 영화 하차

입력 2014-04-29 15:23  


[최미선 기자] 배우 이정재가 어깨 부상으로 영화 ‘무뢰한’에서 하차한다.

4월29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7일 어깨 수술을 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좋지 않아 깁스를 하고 회복해야 하는 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두 배 이상 길어졌다”고 현 상태를 전했다.

이정재는 영화 ‘빅매치’ 촬영을 위해 액션훈련을 받다가 어깨를 다쳤다. 이후 촬영이 끝날 때까지 수술을 미뤄 왔으나 이 과정에서 부상이 악화됐다. 이정재는 3개월 절대안정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정재 씨는 현재 깁스를 하고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향후 한두 달 안에 있는 모든 스케줄을 취소한 상태로 아쉽지만 ‘무뢰한’에서도 하차하게 됐다”면서도 “몸이 좋아지는 대로 최대한 빨리 작품 활동에 나설 계획이지만 무엇보다 건강에 신경 쓰며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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