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의 신’ 박정수 “이계인 착한 사람. 술 먹고 전화만 하지마”

입력 2014-05-01 21:25  


[연예팀] ‘밥상의 신’ 배우 박정수이 이계인이 술 취해 전화한다고 밝혔다.

5월1일 방송된 KBS2 ‘밥상의 신’에 출연한 박정수는 “이계인이 오전 1시에 자꾸 전화를 한다. 미치겠다. 술만 취하면 내 생각이 나나보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계인은 “결혼과 동시에 박정수가 연예계에서 떠났다”면서 “볼 기회가 없다는 생각에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다시 컴백했을 때 내가 너(박정수) 보러 스튜디오 간 것 기억나냐”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정수는 “돌쇠 행동을 마님이 기억하겠느냐”고 도도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렇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좋아해주니 기분 좋지 않으냐”는 MC 신동엽 질문에 박정수는 “당연히 좋다. 이계인은 착하다. 하지만 술 먹고 전화만 안 하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 ‘밥상의 신’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한다. (사진출처: KBS2 ‘밥상의 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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